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 누리집 로고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윤석열정부2년 민생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윤석열정부 2년 민생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콘텐츠 영역

[국정원, 4ㆍ13 총선자금 개입]‘특수사업’이라는 예산항목 없어

2002.05.06 국정신문
인쇄 목록

국정원이 16대 총선 직전 여권 고위인사의 요청으로 진승현씨 등으로부터 거액을 모아 전달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한나라당은 “국정원이 4ㆍ13 총선 당시 기업으로 부터 거액자금을 뜯어내 여권 고위 인사에게 전달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며 앞으로 국정원의 정치개입 사실을 속속 드러날 것이고, 우리도 각종 제보를 토대로 상세한 내용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정보원의 16대 총선자금 모금의혹을 제기한 일부 언론보도와 이와 관련된 야당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국가정보원은 16대 총선과 관련해 어떠한 정치개입이나 총선자금을 모금한적이 없다.

정성홍 전 국정원 과장이 검찰조사 과정에서 진승현 씨로부터 받은 돈의 용처에 대해 ‘특수사업 용도로 썼다’고 진술한 것과 관련, 정 전 과장이 개인적으로 사용한 돈의 합리화로 죄를 가볍게 하려는 의도인지는 몰라도, 국정원에서는 ‘특수사업’이라는 예산항목도 없을 뿐 아니라 정 전 과장에게 ‘특수사업’이라는 명목으로 특별임무를 부여한 바도 없음을 밝힌다.

특히 정 전 과장은 16대 총선 직전 엄익준 전 차장의 지시에 따라 특수사업비 명목으로 자금을 모금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보도된 내용도 사실과 다르다.

엄익준 전 차장은 99년 10월경부터 지병으로 통원치료를 받아오다 2000년 2월 암 진단을 받은 후 사실상 업무를 수행할 수 없는 처지로 그 해 4월 퇴직, 5월3일 사망했다.

따라서 엄 전 차장이 총선 직전 자금모금을 지시했다는 주장은 객관적으로 신빙성이 없으며, 사망한 엄 전 차장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

국정원은 국정원법에 명시된 직무를 수행하고 있을 뿐 일체의 정치개입을 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며, 현재 검찰에서 ‘진승현 게이트’ 전반에 대한 수사가 진행중에 있어 조만간 실체적 진실이 규명될 것인만큼 검찰수사를 지켜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된다.
(국가정보원 공보관실)

이전다음기사 영역

하단 배너 영역

지금 이 뉴스

추천 뉴스